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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여러 음식 알레르기와 민감반응땜에 먹을게 별 없는 꼬맹이한테,
글루텐과 카세인이 들어간 음식까지 금지시키려니, 처음에는 참 막막했다. 
한마디로 빵, 우유 먹지말라는 건데... 특히나, 미국 살면서,
글루텐이 들어간 "빵"을 못 먹게한다는게 참... 말이쉽지, 쩝.


"한국 엄마가, 한식으로 애 먹이면 되지?"
물론 그렇긴 한데, 애들 좋아하는 햄버거, 샌드위치, 꼬맹이들 간식거리-과자, 핫도그 등....
믿거나 말거나, "밥"으로 해결 안되는것들이 있다. 
다행이 최근들어 자폐인구가 급속도로 늘면서 GF-CF 식이요법하는 사람들도 늘자,
그 수요에 맞게 공급도 늘고있기는 하다.

문제는:  보통 빵보다 2-3배 비싸면서, 맛은 더~~럽게 없다는것;
"부드러운 빵" 이 아닌, 무쉰 모래씹는 느낌이 나는 빵이라는것이다.
이런걸 애보고 먹으라고? 무쉰 그런 섭한 말씀을... ^^; 
특히 촉각에 더욱 예민한 자폐아들은...

맛없다고 안 먹는 애한테, 비싼빵 아깝게 왜 안먹냐고 억지쓰다가,
결국은 맛있는 빵 요리법을 찾아나섰다. 어디 함 만들어 볼까나? ^^ 
한가지 짚고 넘어갈 점은, 이건 내 고유 레시피가 아니라, 다른사람의 블로그에서 얻어온것이라는점!** (최선을 다해 번역했지만, 좀 아리까리한 부분을 위해 링크 참고!)

*재료*

계란 3개 ....................살짝 풀어놓은것
사과 사이다 식초.......... 1 티스푼 (1 tsp)
기름 (개개인 취향대로, 올리브/옥수수/코코넛/포도유등) .... 4컵
우유종류 (두유/미유/아몬드유등) ...... 1- 1/3컵  살짝 데운것 (체온온도)
꿀 .................  1 테이블스푼 + 1 티스푼
흑설탕 (설탕 하얀거 말구, 밤색 나는거.. ^^;) .... 3 테이블스푼
기장/수수/쿠이노아/메밀가루 (이중 하나만) ... 1/2 컵
기장/수수/쿠이노아/메밀가루 (하나만 선택) .... 1/2 컵
현미/쌀가루 (하나만 선택)............................ 1컵
타피오카 가루 ............................................ 1/2컵
감자전분/옥수수전분 (하나 선택) ................... 1/2컵
잔탄 검 (Xanthan Gum) ............................. 1 티스푼
소금 ........................................................ 1-1/2 티스푼
이스트 ..................................................... 2-1/4 티스푼
*선택사항으로 통깨 (깨소금 말고), 해바라기씨  1/4컵 정도 넣어도 무난함.

**  재료를 모두 섞은후, 반죽이 만들어지면 오븐이나/방바닥 뜨신곳에 반죽이 있는 그릇을 30-40분정도 놓아두면, 이스트 발효가 되면서 반죽이 부푼다. 반죽이 부풀어 원래 양보다 2-3배정도 불어나면, 빵틀에 버터를 살짝 발라서 들러붙지않게 한후, 빵틀에 옮겨, 오븐온도 350에 35분 정도 구우면 된다.  말이 많으니까 어려운듯 한데, 일단 소매 걷어부치고 시작하면 별 안 어렵다. ^^;

GF-CF 빵만들기가 처음에는 엄두가 안날수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재료를 구하기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가격들이 만만치가 않다.

우리나라 방앗간이 그리울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이 레시피는 빵만드는 기계를 위주로 한것인데, 이 재료 그대로, 난 오븐으로 구웠다.
*기장/수수/메밀가루등은 각자 기호에 따라 같은 곡류를 1컵으로 해도 좋고,
수수 반컵/메밀 반컵등 섞어도 상관없다.
난 귀찮아서 메밀 한컵으로 다 해치웠다. ^^; 

최근들어 자폐증이나, 복강질환 (Celiac Disease) 을 앓고있는 내 아이, 내 가족을 위해
GF-CF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있다.
처음에는 엄두도 내기 힘든 GF/CF 식이요법..
실패를 거친 끝에 제법 빵답게 생긴 빵이 나오고, 그걸 맛있어하고,
무엇보다 그 정성이 담긴 빵을 먹고 배가 안 아파좋다고 하는 아이를 보면,
빵이랑 씨름하느라 개판이된 부엌도 마냥 아름다와 보이고, 순간 행복의 도가니탕에 휩쓸린다.


** 이 요리법의 원본은 http://gfrealfood.com 에 가보면 여러 좋은 요리법과 함께 나온다. "킴"이라는 미국 아줌마의 블로그인데, 맛있는게 참 많다. 참고하시길...Thanks, Kim, for wonderful recip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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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단백질 (글루텐) 성분과 유단백질(카세인)이 작은남자한테 안 좋다니, 모른척 시침 딱! 떼고 먹일수도 없고... 그 좋아하는 팬케잌이 어쩔라나... 함 만들어 봐야지 어쩌겠나. ^^

일단, 無글루텐/카세인 (GF/CF) 식이요법 위한 첫단계.. 장보기!, 미국에서 그 흔한 밀가루 대신, 별로 안 흔한 쌀가루, 콩가루, 현미가루, 감자가루/전분, 타피오카(이건 뭔지...모국어가 딸린다.. -.-;) 가루등 웬갖 "가루"를 사들고, 하다못해 주유소가도 살수있는 우유대신, 이름도 생소한 "쌀우유 (일명 Rice Milk)" 사고, 고지방/고칼로리일 지언정 맛이 고소한 버터대신, Gluten-Free, Casein-Free 가 눈에 확~들어오는 일명 "마가린" (*모든 마가린이 GF/CF는 아니다)을 사들고 왔다.  한국의 "동네방앗간"이 무진 그리운 장보기였다.

난 음식만들때, 완죤 70년대식으로 한다. 이거 쪼금, 저거 쪼금, 쩝쩝 맛보면서 간 맞추고, 이거 적당히 저거 적당히..이러면서 완성! ^^;   이번엔 나도 90년대/2000년에 맞춰(?) 계량컵을 사용했다. 뿌듯~! ^^

3인분 (애아빠, 애엄마, 애...)을 위한 팬케잌을 위해,
쌀가루 1컵,  감자가루 1/2 컵, 현미가루 1/2컵, 소금 (이건 진짜 쬐끔), 베이킹파우다 1-tsp (티스푼), 설탕 1/2 tbs (테이블스푼), 바닐라 1-tbs, 바나나 한개, 글구 쌀우유는 1-1/2컵내지는.... 드뎌 나온다, 적.당.히!  좀더 바삭한 팬케잌을 좋아하면 반죽을 묽게하고... 이제, 얘네들을 잘 섞어주면 된다.  물론 그후에 후라이팬에 마가린 녹이고, 부침개 하듯이 하면.. 끝!    *작은남자는 달걀 알레르기가 있다. 먹으면 콧물찔찔에 온몸에 뾰륵뾰륵 뭐가 나오고 가렵고, 배도 아프다.  그래서 달걀을 안넣었다. 알레르기가 없으면, 달걀넣어도 좋다.

완성된 팬케잌위에 100% 순수 메이플 시럽을 뿌리던지, 아님 과일쨈을 발라 먹어도 좋다.  단, 시중에 파는 시럽중에 이것저것 섞어놓은 시럽이 많아, 주성분을 잘 읽어봐야한다. (난, 약값줄이는 셈으로, 좀 비싸지만 100% 순 메이플 시럽을 쓴다.)  바나나대신 좋아하는 과일/ 제철 과일을 넣어도 좋다. 바나나는 반죽에 으깨넣으면 향그럽고 맛도 들척지근~~~해지고, 달라진 맛과 촉감을 감추기 딱~좋다.  계피가루와(cinnemon) 사과 썰어넣어도 맛있고, 블루베리 집어넣으면 울 작은남자는 확~넘어간다.

보통 우리에게 익숙해진 팬케잌과는 좀 많이 다르다. 맛도 그렇고, 씹히는거나 촉감이나... 첨에는 "먹을만하네" 생각이 들고, 점차 익숙해지면, 별 생각없이 그러려니~하고 먹어진다.

초기에는 넘넘 눈앞 캄캄, 머리 어찔, 스트레스 쭈아아아~ㄱ올라가고 기가막힌 GF/CF 식이요법....
4월18일, 오늘자로 두달째다. 이젠 할만하다. 온식구도 적응이 됐고...  일단 먹고 배아프다는 소리가 없어서 참 흐뭇하다...약간은 꺼칠/팍팍한 팬케잌을 씹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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