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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zzy & Fluffy/K-9 Ruff Story'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7.04 창문너머 어렴풋이.. 동네 망보는 그녀...벨라
  2. 2010.03.29 참~ 별난 우리집 진도 "벨라 (Bella)"
  3. 2009.09.16 "Ginger": 내사랑 생강녀 ^^ (2)
이제 막 생후 6개월이 된 우리집 백진도 "벨라"...
그넘의 미국물 때문일까, 별라도 넘 별라다.
8주때 우리집에 와서, 쌍둥이 양이 형제들이랑 자라더니
점점 진돗개...라기보다, "진도양이"가 되간다.

다른집 개들도 고양이 밥을 개밥보다 더 좋아한다니
그건 뭐라 못하겠는데, 아니 안하겠는데, 고양이들처럼
등을 구부리며 기지개를 켜고, 래리양이 성질났을때 하악질 하듯이
벨라도 짜증나면 나름 그렁그렁거리며 양이 하악질을 한다.

벨라가 요즘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창가에 기대 동네 살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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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주로 모모와 래리의 주특기자 유일한 밥벌기 수단(?) 이었는데,
벨라가 점점 커지면서, 할수있나... 자리를 내주었다.
래리는 워낙에 벨라보기를 뭣같이 하지만, 그나마 작은남자와의 세월동안
도닦은 모모는, 성질 꾹꾹 눌러참으며 벨라에게 옆에와 서있는걸 허락했었다.
이눔의 벨라 덩치는 커지고, 고양이와 달리 중심은 잘 못잡고 허구헌날 모모한테
기대는 날이 늘더니만, 결국 포기한 모모는 이층 명당 자리를 내주고 맘편한 아랫층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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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없는 벨라... 가끔은 모모따라 아랫층으로 가지만, 주로 2층 창문가에서 무지 신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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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진지하게 밖을 내다본다. 이럴땐 주로 창밖에 있는 커다란 나뭇 가지위에
다람쥐들이 보일때다. 다람쥐보고 가끔 짖어주기 땜에 속사정을 모르는  
동네사람들에게는 집지키는 진돗개로써 체면은 챙겨진다.


벨라는 낮잠을 즐기다가도 오후 5시가 가까워지면 다시 창틀로 돌아와 또 그렇게 밖을 본다.
이번엔 주로 식구를 오는걸 마중한다는 사명감에서다.
4시50분쯤 오는 아빠랑, 5시 조금 넘어 시끌벅적 해지며 도착해지는 엄마랑 작은남자을 위해..

벨라의 별난짓에 웃는날이 많아진다. 집에 도착하면서 2층 창문을 바라보는게 버릇이 됐다.
개나 사람이나, 서로를 찾는 정과 사랑은 어쩔수 없나보다.
이게 웬 개소리냐구..??? 글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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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왔던 생강녀, Ginger 는 한달밖에 우리와 인연이 되지않았다.
"작은발"을 우습게 보는건 걍 웃어넘겼는데, "작은발"을 공격하는건 웃어 넘겨지지가 않았다.
생강녀는 그렇게 슬프게 다른 가족들에게 보내졌다.

그후로 3-4개월 후... 2월26일.
캘리포니아에서 방금 순회공연을 마치고 돌아온.....이 아니라,
우연히 인터넷으로 찾은 8주짜리 꼬맹이 진돗개 강아지를 캘리포니아에서 데려왔다.
21살 대학생인 옛 주인은 아파트로 이사가야하는데, 강아지를 못 데려가기에 급히 팔아야한다고 했다.  100% 순종 진도라 했다.  한국 본토에서도 찾기 힘든 순종 진도 백구를 미국에서...?
철썩 같이 믿지는 않지만, 강아지가 하도 이뻐서 데려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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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된 "벨라"가 온 첫날 모습.... 순종 진도가 심히 의심스럽다.  그래도 넘 이쁘다.
벨라는 온 식구들을 첫 눈에 사로잡았다.  벨라와 만6살짜리 울 "작은발"과의 유대관계는
아주 중요하다.  다행이 생강녀와는 달리, 벨라는 크기 자체가, "작은발"에게는 넘 만만했다.
울 고양이 쌍둥이들 조차 별 걱정 안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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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려서 그런가, 사람품을 꽤나 찾는다. 울 "작은발" 이 8시30분에 잘 준비를 할때면
벨라는 벌써 침대옆 바닥에서 대자로 뻗어 코를 곤다. 밥 먹을때도 사람이 옆에 있어줘야
깨작거리지 않고 잘 먹는다. 목욕하고 수건으로 감싸주면 바들바들 개 떨듯이 (?) 떨면서
세상 다 끝난것처럼 낑낑 거리고, 따뜻한 우유를 먹여주면, 살짝 젓은 털들이 죄다 곤두선채
쩝쩝거리며 넘 좋아한다.  애 하나 데려온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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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가 우리집에와 분위기를 확~ 바꿔놓은지 벌써 한달이다.
그동안 집안이 무진 어수선해졌다.  안 그래도 골치 아프던 "작은발"의 장난감 사이사이
벨라의 장난감들이 굴러다니고,  벨라에 대한 "작은발"의 질투도 점점 늘고있다.
그러는 사이, 벨라는 점점 커간다. 귀도 벌써 쫑긋 올라왔고, 덩치도 한달전의 2-3배는 된다.
놀자고 쫒아다니는 벨라를 향한 고양이들의 짜증 수치도 급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벨라는 일주에 한두번씩 "작은발"의 학교로 작은발과 방과후 활동을 하러 간다.
벨라는, 작은발의 학교에 익숙해지고, 아이들이 많은 환경과 익숙해지는 훈련을 하면서,
작은발의 "자폐치료 특수견"/ Service Dog/ Therapy Dog 으로써, "작은발"과 함께 할 계획이다.

Panasonic | DMC-FS7 | Normal program | Pattern | 1/8sec | F/2.8 | 0.00 EV | 5.5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0:03:20 23:58:34

벨라가 온 지 한달.... 이젠 벨라가 100% 순종 진돗개이던 아니던 별 의미가 없다.
우리 식구에겐 벨라는 오직 벨라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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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 11, 2009.... 금욜 오후 4시반보다 쬐~께 일찍 칼퇴근(?) 즉시, 사무실에서 30분정도 떨어지 유기견 보호소로 향했다. 중간에 울 꼬맹이 학교에 들려 애부터 픽업하구.. ^^    사실 엘비스라는 생기것 짱 멋지게 생긴 6개월짜리 알라스카 무쉰 종류의 훈남 도끄에 삘이 팍~ 꼿힌 상황이었었다.

막상 도끄 입양 결정하고 서류작성하면서 "면담"을 하는데, 한참 엘비스의 "생활기록부"를 읽던  이상하게 생긴 자원봉사자 아줌마의 한마디, "글쒸, 얘가 밥그릇 시험(Food Bowl test) 에서 몇 차례 물먹었네요~ 어쩌나.. 어린아이들 있는 집에 보내기 좀 그렇네..." 이게 웬 개 풀 뜯어먹는 소리? What the...?!? -.-; 성질 쥑이고 물어봤다. 그게 뭐하는 시험인데요? 아줌마 설명에 말이 막혔다. "개가 밥먹을때 밥 그릇을 치워보거나, 건드려봐서 반응 보는거에요. 물거나 으르렁 거리면 낙방이에요".  정말 내 30+ 평생 정말 개 풀피리 부는소리 다들어본다. 어느 정신나간 인간이 밥먹는개를 건드려? 엄연이 밥먹을때 개도 안 건드린다...는 말도 있는데.. 그눔이 이상한 눔아냐, 깨물은 도끄보다..?? 한국에선 항상 진돗개나 세퍼트 뭐 그런 개답게 늠름한 그런 도끄들을 마당에 있는 개집에서 키웠었다. 물론 식단은 울 식구 먹는데로.... 갈비먹는날은 우리는 살점, 도끄는 뼈다귀.. 질기다고 뻥쳐서 도끄먹을 살점도 좀 남겨놓고... ^^;  평생 개 키워도 밥먹는 개 건딜 생각 한번도 안해봤다. 이거 상식아냐..?? -.-;

결국 눈물을 머금고 6살짜리의 안전은 위해(?), 밥먹을때 밥 빼기는거 싫어하는 엘비스를 포기했다. 그러다 무진 얌전해 뵈는, 하다못해 바리바리 떠는 모습이 모성애...까졍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쓰러운 맘들게하는, 그런 어린 도끄를 발견했다. 이름: Freckie.. 한국식 이름: 깨순이. ㅋ  그래 이넘으로 하자.. 좀 겉 늙어뵈는 4개월짜리 도끄지만, 나름 숨겨진 매력이 있는듯... 어떤 종류냐 하면...영어로 Mutt 한국말로 하면.. 충성심 많고, 착하고, 순박하고, 주인에게 충성심 깊은..X.개. ^^;

집에오는 길에 이넘 한 애교 한다. 울 꼬맹이 무릎에 제 머리를 살포시 뉘이고... "아 어떡해, 넘 이뻐, 넘 이뻐.." 이런 생각이 절로 들게끔..  집에와서 이름도 좀 덜 촌시러운걸로 지어줬다. "깨순이가 뭐야, 깨순이가..." 결국 울 깨순이의 새 이름은 "Ginger"! 그럴듯 한데, 한국말로 하면, "생강[녀]"! 

아직은 얌전하다. 그런데로 참을만하다.. 울 생강녀... 울 집에서 편안하길, 행복하길.... 자는거 보니 아주 대자로 뻣어잔다. 거 참.... 성격 참.... 좋네... ^^;  울 집 쌍둥이 양이 형제들을 얼래고 달래고 해야겠다. 도끄 보자마자 거의 심장마비 일으키기 직전같던데...  쌍둥이들에게도 얘길 해줘야겠다. '니들도 한때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있었단다. 9년전 털만 부실부실하던 너희 쌍둥이들을 Cat Haven 이라는 양이 전문보호소에서 데려왔단다. 그러니 보호소에서 힘들게 있었던 울 생강녀에게 잘해주자...' 개뿔도 안 먹힐것 같은데 시도는 해봐야지.  우리 생강녀 화이팅~! ^^  
 
 

사용자 삽입 이미지Panasonic | DMC-FS7 | Normal program | Pattern | 1/10sec | F/3.6 | 0.00 EV | 9.9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09:09:11 21:12:51


눈에 뵈는건 죄다 씹는 울 생강녀 G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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