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달력

092017  이전 다음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이제 7살난 내 금쪽같은 외동아들에 붙어다니는 수식어다.
이 세상에 올때도 참 힘들게 오더니, 그동안 지내온 7년조차 참 힘겹게 살아온다.
22시간의 진통끝에 목에 탯줄을 세번이나 감고 시푸르둥둥하게 태어난 녀석...
첨 5분동안 울지도 않았는지, 못했는지, 응급상황으로 대기하고 있던 대여섯명의
소아과팀의 손을 거치고서야, 숨쉬며 악을쓰고 울던 녀석...
애 키우는 엄마들이야 다들 그렇겠지만, 난 이녀석을 보면 그리 짠할수 없다.

Panasonic | DMC-FS7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8 | 0.00 EV | 5.5mm | ISO-400 | Off Compulsory | 2010:12:01 18:53:34
24-시간뇌파검사땜에 하루 입원하던날: 레고선물에 신난 울 "작은발"

허구헌날 토하고 아프면서 주치의를 거의 주중행사로 만나더니, 생후 2개월때부터는
아토피 땜에 피부과 전문의를 만나기 시작했다.
그후로, 쑥쑥 자라는 "작은발"과 함께, 점점 늘어나는 전문의들...
지금은 9명이다. 주치의빼고...
2살때 첫 수술로 귀에 튜브삽입하는 수술 2번하고, 3살때 아데노이드 절제수술하고..
3살반에 자폐진단 받으며, 생활 한번 뒤집어 주시고...

예전에도 별 이상없었던 뇌파검사땜에, 오늘도 별 걱정없이 간, 신경과 의사와의 진료 예약..
이번에는 별 이상이 있단다. Seizure 가 있단다. 또 하나의 독한 약이 처방됐다.
뇌MRI 도 해봐야겠단다. 7살짜리가 두통이 너무 잣다고....
이젠 이런 소리에 면역이 될만도 한데, 아닌가보다.
의사만나고, "작은발"의 손을 잡고 나오는데 맘이 안 좋다.
이녀석은 학교 늦게 간다고 마냥 좋단다. 애는 애다. 

Panasonic | DMC-FS7 | Portrait mode (for closeup photos with the background out of focus) | Pattern | 1/15sec | F/2.8 | 0.00 EV | 5.5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10:11:30 19:35:46
"작은발"과 벨라

자폐가 있는 아이들은 여기저기 많이 아프다고들 한다.
그 유명한 "-카더라" 통신이 아니라, '사실'이다.

나의 "작은발"도 예외는 아니다. 얘는 "정석"이다.

나는 불도저형 엄마다.
뭐든 문제가 보이면, 아니겠지... 하지않고
곧장 해결책을 찾아 나서자는식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나같을것같다.

"내 자식은 절대 그렇지않다" 라는 똥뱃짱형도 있고
"현대의학은 못 믿는다"며 허브나 뭐 그런걸로 해결책을 찾는 사람도 봤다.
"어쩔지 몰라~" 하고 대책없는 부모들도 많이 봤다.
 
어떤식으로 아이를 도와주어야하는지 "해법"은 없는것 같다.
제일 중요한건, 아이의 문제를 부정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거다.

예전에 어떤 개그우먼이 하던 소리가 생각난다.
"난, 애엄마야. 애 낳아본 여자는 무서울게 없어!"
난, 평상시 농담반 진담반으로, "난 아침이면 정신과로 출근하는 사람이야.
저녁에 퇴근하면 집에 7살짜리 레인맨이 있어. 겁나느게 없어!"
별의별일 죄다 겪는다는 소리다. ^^;

하지만 오늘은 울 "작은발"의 신경과 진료후,
웬지 좀 겁난다... 쪼금...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